K-컬처 주식 부자 1위는 방시혁...2위 박진영과 13배 차이
2026.03.19 10:06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 중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컬처 관련 종목에서 주식 평가액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 주주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합산 주식 평가액은 6조 1270억원으로, 지난 1월 초(5조 9994억원) 대비 약 1276억원(2.1%) 증가했다.
전체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 1315만 139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 재산 규모는 4조 8002억원에 달한다. 방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최근 80여 일 사이 2498억원(5.5%) 늘었는데, 이는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앞두고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2위는 JYP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3627억원), 3위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최대 주주(2250억원)가 차지했다. 이어 박성찬 다날 회장(896억원), 강승곤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628억원),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442억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사장(403억원), 이재현 CJ ENM 회장(25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의 주식 평가액도 각각 200억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기존 보유 주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뷔·슈가·지민·정국이 각 24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이홉(229억원), RM(211억원), 진(191억원) 순으로 예상된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BTS가 21일 광화문에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해 수십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도 관객 수만 1300만명을 넘기면서 최근 한국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오 소장은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달리 해당 업계의 상장 주식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이에 대한 상황 반전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등 문화·콘텐츠 제작 및 유통 상장사 주주 중 주식 가치 100억원 이상의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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