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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만 관광객 유치 속도···3년 연속 최고 성적 이어간다

2026.03.20 12:56

현지 관광설명회 개최···수학여행단 유치 협의도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밀착형 제주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대만 관광객을 유치에 속도를 낸다. 제주를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은 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밀착형 제주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만 관광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움직이는 여행업계·항공사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교육 여행’이라는 새로운 수요층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를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은 2년 연속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4년 방문객은 15만9485명으로 전년 대비 128% 늘었으며, 2025년에는 23만3590명으로 다시 46.5% 증가했다. 특히 올해 3월14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6만1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면서 가파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이번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3년 연속 최대 유치 실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 여행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만국제교육교류연맹 소속 교육기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수학여행단 유치 방안을 협의한 결과, 대만 초·중·고교 교장단 팸투어의 제주 방문을 확정했다. 이를 계기로 대만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제주 방문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노선 안정화를 위한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도는 제주~대만 직항노선 운항 항공사와 노선 안정화,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타이거에어 등 4개 항공사가 주 38편의 제주~대만 직항편을 운항 중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세밀한 마케팅으로 대만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면서 “교육계·항공업계·여행업계와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 상승세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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