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공연 어떻게 진행되나···경복궁 내 근정문부터 월대 거치는 ‘왕의 길’ 따라 무대로
2026.03.20 11:00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대규모 무료 공연을 열고 K팝 왕의 귀환을 알린다.
600년 역사의 광화문 앞에서 새 앨범 <아리랑>을 처음 선보이는 가장 한국적인 귀환이자, 26만 글로벌 아미(BTS 팬덤명)가 지켜보는 가운데 넷플릭스로 190여개국에 생중계되는 가장 세계적인 귀환이다.
BTS는 이날 경복궁 내부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을 거쳐 광화문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해태(해치)상이 자리한 월대를 지나 길 건너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무대로 향하게 된다. 월대는 조선시대에 국가 중요 행사가 있을 때 왕과 백성이 소통했던 장소로, ‘근정문→흥례문→광화문→월대’로 이어지는 길은 ‘왕의 길’로도 불렸다.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해 약 1시간 동안 열린다. 2022년 발매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 이후 약 3년9개월 만의 신보 <아리랑>의 수록곡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스탠딩석과 지정석은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장군 동상 등이 있는 무대 남쪽 방향에 설치됐다. 전석 무료로 열린 객석은 총 2만2000여석이다. 다만 장소 특성상 최대 26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 인근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데뷔한 BTS는 K팝에 ‘봄날’을 안겼다. 각종 ‘한국 최초’ 기록을 세우며 비주류로 취급받던 K팝을 전 세계 대중에 각인시켰다. BTS를 보고 자란 K팝 꿈나무들은 한계 없는 꿈을 꾸게 됐고, 해외에 나가 한국을 설명하는 한국인들에겐 든든한 ‘비빌 언덕’이 됐다.
민요 ‘아리랑’은 1896년 미국 워싱턴에서 일곱 명의 조선 출신 청년들이 부른 것을 계기로 최초로 녹음됐다고 한다. 130년이 흘러, 이제는 전 세계 팬들이 아리랑의 고향이자 일곱 소년들의 고향을 찾는다.
이날 행사장 내에는 500ml 이하의 생수 및 응원봉만 반입 가능하다. 생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 캐리어 등 대형 가방은 반입 불가능하다. 고프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카메라 및 촬영 장비도 가지고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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