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들, '경기북부 분도' 놓고 엇갈린 입장
2026.03.20 10:21
|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첫 합동토론회 19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첫 합동토론회 |
| ⓒ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분도)' 필요성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밝혔다.
한준호·추미애·양기대·권칠승·김동연 예비후보(기호순)는 19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첫 합동토론회에서 경기북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분도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북부가 향후 자치권을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준호·양기대·추미애·권칠승 후보는 분도에 대해 신중하거나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한준호 예비후보는 "경기도를 단순히 남북으로 나누는 접근보다는 북부 지역의 중첩 규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1개 시·군의 여건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행정 통합을 기반으로 한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북부 규제 해소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와 권역별 행정 개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예비후보는 "경기북부의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책이 우선"이라며 "접경지역을 활용한 산업 전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칠승 예비후보는 "분도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재정·법률·정책 지원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 공여지 활용과 관련 법 제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해법을 두고 후보 간 접근 방식 차이가 확인됐으며, 향후 경선 과정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기뉴스미디어에도 실립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권칠승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