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 코스닥 데뷔…"글로벌 바이오텍 도약"
2026.03.20 10:45
면역항암제까지 확장…글로벌 시장 '정조준'
신약개발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기념식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IMBIOLOGICS'라고 적힌 붉은 머플러와 코사지를 단 임직원들을 비롯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자,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장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만큼, 현장에 참석한 이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가 역시 장이 열리자마자 공모가(2만 6000원) 대비 300% 오른 일명 '따따블'을 기록하며 열기를 증명했다.
설립 4년 만에 1조8000억원 기술이전 성과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8월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바이오연구센터장 출신인 하경식 대표를 비롯한 핵심 연구원들이 설립한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
이들이 바이오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지난해 일궈낸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 덕분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주목받는 'IMB-101'과 'IMB-102'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4년 미국 네비게이터메디신(Navigator Medicines), 중국 화동제약(Huadong Medicine) 등 2곳의 파트너사와 잇달아 계약을 맺으며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잭팟'을 터뜨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장 약 5년여만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바이오 투심이 위축되고 한국거래소의 상장 문턱이 대폭 높아진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초고속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굵직한 성과는 상장 과정에서도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기대로 이어졌다. 일반 청약에서 18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무려 11조7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면역항암제 확장…글로벌 리딩 바이오텍으로 성장"
이날 단상에 오른 하경식 대표는 상장까지 함께 달려온 임직원과 투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하 대표는 "상장 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과 책임 있는 자세로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며 "임직원에게는 자부심을 격려하고, 주주들에게는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이어 "앞으로 핵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까지 사업을 확장해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해 반드시 글로벌 시장으로 대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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