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새로운 UI" 니틴 쿠마르 퀄컴 부사장, '스냅드래곤X2'로 PC 생태계 바꾼다
2026.03.20 10:43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AI는 새로운 UI다.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전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근본적으로 해당 플랫폼의 AI 기능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다."
니틴 쿠마르(Nitin Kumar) 퀄컴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20일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데이에서 차세대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2 시리즈를 공개하고, 폭발적인 성능 향상과 AI 생태계 확장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쿠마르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Snapdragon X) 시리즈의 3대 핵심 기조로 ▲최고 성능 ▲압도적 배터리 효율 ▲최상의 온디바이스 AI를 제시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차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스냅드래곤 X2 플러스를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신규 프로세서는 전작인 스냅드래곤 X1 엘리트 대비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중앙처리장치(CPU) 싱글스레드 성능은 39%, 멀티스레드 성능은 50% 향상됐다.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를 적용해 그래픽 처리 능력은 무려 2.3배 급증했다. 핵심인 헥사곤(Hexagon) 신경망처리장치(NPU)는 라인업 전체에 통합되어 기존 45TOPS에서 78% 대폭 증가한 80TOPS의 연산 능력을 지원한다.
특히 전력 대비 성능을 극대화했다. 타사 플랫폼의 GPU로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때와 비교해 스냅드래곤의 NPU를 활용하면 전력 효율이 3.8배 개선된다. 또한,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PC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디언(Guardian) 등 새로운 기술도 도입해 엔터프라이즈 시장 대응력도 높였다.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역시 퀄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급성장 중이다. 전용 지원 애플리케이션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확장했다. NPU의 성능을 온전히 활용하는 AI 최적화 애플리케이션만 100개 이상 확보했다. 게이머들을 위해 1800개 이상의 게임이 스냅드래곤 환경에서 구동되며, 에픽게임즈(Epic Games)의 안티치트(Anti-cheat) 시스템 및 주요 게임 스토어 앱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의 64%, 기업 사용자의 59%가 랩톱에서 AI를 사용 중이다. 퀄컴은 이 트렌드에 발맞춰 마이크로소프트 및 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사(ISV)와 협력, 코파일럿+(Copilot+) 모델이 백그라운드에서 효율적으로 실행되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니틴 쿠마르 부사장은 "퀄컴은 지난 20년간 NPU 기술을 고도화해 전 세계에 200억 개의 AI 코어를 출하했다"며 "현재 클램셸(Clamshell), 투인원(2-in-1), 분리형(Detachable), 데스크톱, 올인원(All-in-one) 등 150개의 다양한 PC 기기 디자인을 시장에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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