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中언론에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 변함 없어”
2026.01.03 00:06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에 앞서 국영 중국중앙방송(CCTV)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대만 간 갈등 문제와 관련해 “대만 문제에 있어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면서 “한국과 중국의 기본적 관계는 수교할 당시에 정해둔 아주 원론적이고 기본적인 입장이 있는데, 한국 정부는 그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중국의 국익을, 중국은 한국의 국익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한·중 관계에 대해서도 “미국과는 군사동맹 관계이므로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은 피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대립적으로 가거나 충돌하는 것은 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이) 최대한 서로의 이익이 되는 것을 치열하게 찾아가야 한다”면서 “더 많이 대화하고, 더 많은 협력 관계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가진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시 주석을 직접 만나 받은 느낌은 든든한 이웃이었다”며 “시 주석이 의외로 농담도 잘하고, 반 장난을 했는데도 호쾌하게 받아주셔서 한국민이 시진핑 주석의 인품에 대해 상당히 좋은 관계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것이 한·중 관계의 미래”며 “이번 방중과 시 주석 방한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확실하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중 정상이 매년 한 차례 이상 회동하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피력했다.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해서는 “시 주석의 뛰어난 지도력 덕분에 중국이 엄청난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며 “기술과 자본 측면에서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거나 앞서고 있는 영역이 많아 이제는 한·중 간 경제 관계도 수평적인 협업 관계를 이룰 분야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에게 도움 되는 협력적 경제 관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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