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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 핵 생산 역량 상실”…트럼프 “지상군 투입 안 해”

2026.03.20 06:56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이란의 핵 위험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란 공습의 명분이었던 핵 개발 위험이 사라져 전쟁이 일찍 끝날 수 있다고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에 이란 가스전 공격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상군 파병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전재 예상보다 일찍 끝날 수도”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20일간 공습 이후 이란은 더 이상 우라늄 농축 능력이나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고 이란은 초토화됐다“며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전력이 대폭 약화됐고 곧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 파괴하고 있는 것은 이 미사일과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핵무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부품 공장들“이라고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공중전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며 지상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상전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미국을 끌어들였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사실상 강대국 미국을 이스라엘이 좌지우지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17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손된 건물을 촬영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베이루트와 베이루트 남부에 있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시설을 타격했다. 2026.03.17 베이루트=AP 뉴시스

또 전날 이란을 격분하게 만든 이란 가스전 공격은 미국과 상관 없는 이스라엘의 결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는 가스전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이란 정권 관련 이란 정권 수뇌부와 현장 양쪽 모두에서 균열을 목격했다며 ”지금 누가 이란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정권 최고위 인사들 사이에 엄청난 긴장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 내부에서 정권 전복 움직임이 나타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이란 국민이 스스로 기회를 선택하고 그 순간에 나서서 행동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가스전 공격 하지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네타냐후의 이 같은 메시지는 전날 이스라엘의 이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시설 공격 이후 이란 전쟁의 공격 범위가 중동 에너지 시설 전반으로 확대되며 전세계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나왔다. 사실상 이란 전쟁을 주도한 네타냐후가 일종의 수습을 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미국도 이스라엘에 에너지 시설 공격을 자제토록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과의 정상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에 관해 어떤 언급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고 그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매우 잘 지내지만, 가끔 네타냐후가 독자적 행동을 한다”며 “내가 하지 말라고 하면, 더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도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어디에도 병력을 보내지 않는다”며 “만약 그렇게 하더라도 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나는 병력을 보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건 뭐든지 할 것”이라며 “우리는 원하면 언제든 그 섬(하르그섬)을 제거할 수 있다. 파이프를 제외한 모든 것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지역으로 미국의 주요 공습 목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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