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상군 투입 선 긋나…트럼프 “파병 계획 없다”
2026.03.20 02:31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중동 지역에 대한 추가 병력 파병 계획을 부인했다. 다만 필요할 경우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도중 기자들과 만나 중동 지역 추가 파병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디에도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보내더라도 당신에게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이란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는 가운데 미국이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지는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리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혀 군사적 대응 가능성 자체는 열어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작전 강화를 위해 수천 명 규모의 병력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를 부인하면서 행정부 내부에서도 군사 대응 수위를 둘러싼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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