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몰랐다‥카타르 또 때리면 가스전 날릴 것"
2026.03.19 17:00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원유시장 불안을 부른 이스라엘의 가스전 폭격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서, 이란을 향해 카타르를 다시 공격할 경우 대규모 폭격으로 응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가 호르무즈 안전 확보를 책임지면 어떻겠느냐며, 하루 전 말을 다시 뒤집는 듯한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와 아살루예의 정제시설 단지를 노린 이스라엘의 폭격과 이어진 이란의 카타르 라스라판 지역 핵심 가스 시설 보복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공격에 대해 미국이 전혀 알지 못했고 카타르 역시 어떤 형태로든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카타르를 또다시 공격하지 않는다면 이란 내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추가 공격을 한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의 도움이나 동의와 상관없이 이란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준의 강력한 힘으로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전체를 대대적으로 폭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동맹국들에 대한 파병 요청을 돌연 취소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다시 압박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자신의 SNS에 테러 국가 이란의 잔재를 제거한 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책임을 이용 중인 국가들이 지게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 동맹 가운데 일부가 서둘러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악관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 문제를 두고 유럽과 걸프, 아랍 지역 동맹국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걸프, 아랍 지역 동맹국들과 계속해서 대화할 것입니다. 동맹국들이 나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백악관은 아울러 이란 작전에 반발하며 사임한 국가대테러센터 조 켄트 국장의 발언과 관련해선 "곳곳에 허위사실이 많고,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외국 정부와 유착돼 있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매우 유감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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