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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칭다오 직항로 물동량 확보 시동

2026.03.19 16:00

제주도, 산둥성서 기업교류회
수입선 발굴·물류비 절감 기대
도내 6개 기업·중국 21개 기업 참가
소주공병 연 100TEU 수입 가능성 확인
1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6 제주-산둥 기업교류회’에서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행사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도가 중국 산둥성에서 기업교류회를 열고 제주-칭다오 직항로 물동량 확보에 나섰다. 도내 기업의 수입선 다변화와 물류비 절감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제주-칭다오 직항로 물동량 확보를 위한 ‘제주-산둥성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라산,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도내 6개 기업과 원·부자재 공급업체 등 산둥성 소재 21개 기업이 참가했다.

양측은 사전 매칭을 통해 현지에서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 기업들은 중국 기업 7~11곳과 차례로 상담 테이블에 앉아 품목별 거래 가능성과 물류 조건을 점검했다.

이번 교류회에서 발굴된 주요 수입 품목은 소주·맥주잔, 양식용 생사료, 냉동수산물, 호텔용품, 건설자재, 대리석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품목이 향후 직항로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소주공병은 연간 약 100TEU 규모의 수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제 물류 기준으로 길이 약 6m 컨테이너 100개 분량이다. 다른 참가 기업들도 향후 조건이 맞을 경우 제주-칭다오 직항로를 활용한 수출입 확대가 가능하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제주 직항 항로의 실질 물동량을 확보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직항로는 안정적인 화물 확보가 뒷받침돼야 유지와 활성화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도내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 간 거래 기반을 넓혀 항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직항로가 안착할 경우 도내 기업의 운송 시간이 줄고 해상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원·부자재 조달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인숙 제주도 국제물류추진단장은 “이번 교류회는 품질 좋은 원자재를 발굴하고 제주-칭다오 직항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도내 수입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해 도민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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