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발달장애인 77가족, 2박3일 제주여행…신한은행, 인천시민 가족 힐링 캠프
2026.03.19 14:54
인천의 발달장애인 77가정이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도에서 휴식과 이유의 시간을 보냈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인천시민 가족 힐링캠프’를 했다.
신한은행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1박 이상 여행 경험이 26.5%에 불과한 만큼, 이들의 여가 경험 확대와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힐링캠프를 마련했다. 또 가정에서 참가 가능한 동반 가족 수를 제한하지 않아 원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하는 온전한 가족 여행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5년 11월부터 모두 4차례 제주도에서 힐링캠프를 했으며, 마지막 참가팀은 이달 일정을 마친 뒤 인천으로 돌아왔다. 인천의 발달장애인 77명과 이들의 보호자 146명, 보조인력 84명 등 모두 306명이 참가했다.
신한은행은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자택에서 김포공항까지 왕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물론 모든 일정을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배리어프리 여행 코스로 구성했다. 발달장애인 참가자에게는 1대 1로 보조인력을 매칭, 여행 전 과정에서 안전 관리를 지원했다.
특히 여행 둘째 날 장애인과 보호자의 일정을 분리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은 보조인력과 함께 서귀포 치유의 숲,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같은 시간 보호자들은 카멜리아힐 관광과 감귤 따기 체험 등을 통해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관계자는 “이번 제주 여행이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일상의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뜻깊은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참가 가정에 웰컴키트와 제주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가족별 캠프 사진첩을 제작해 전달했다.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은 “이번 여행을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가족분들의 안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활동보조인을 한 가정당 한 명 이상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여행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케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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