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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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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업계도 AI 포모…"자동매매, 말만하면 다됩니다"

2026.03.19 10:09

바이낸스·OKX, 자연어 AI 매매 도입
코인베이스, AI 전용 결제 ‘x402’ 구축
마케팅 넘어선 생존 전략…주요기업 주도
리서치부터 보안까지…AI 인프라 경쟁 가속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AI 포모(FOMO)’가 확산하고 있다.

19일 블록체인·웹3 전문 리서치 기관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과거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나 ‘밈코인’의 테마로만 소비되던 인공지능(AI) 기술이 이제는 거래소, 보안, 결제 인프라 등 크립토 산업 전반의 핵심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뚜렷한 수익 구조를 갖춘 업계 1위 기업들이 AI 생태계 선점에 직접 뛰어들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게 타이거리서치의 분석이다.


◆ 코딩 몰라도 자연어로 트레이딩…장벽 낮추는 거래소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일반 투자자들과 직접 맞닿아 있는 거래소와 리서치 플랫폼이다.

과거 개발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자동매매와 복잡한 온체인 데이터 분석이 AI 에이전트를 만나 대중화되고 있다.

리서치 플랫폼 메사리는 170테라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크립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구축했고 서프(Surf)는 크립토 전용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파편화된 정보를 검증하고 제공한다.

거래소들은 유저 이탈을 막고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더 공격적이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는 시세 조회부터 주문 실행, 포지션 관리까지 담당하는 에이전트 ‘겟클로(GetClaw)’를 도입했다.

OKX는 60개 이상의 메인넷과 500개 이상의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자연어로 매매할 수 있는 ‘x402’ 기반 서비스를, 비트겟은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에서 설치 없이 작동하는 AI 트레이딩 에이전트 ‘랍스터.캐시(lobster.cash)’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전략을 지시하면 AI가 알고리즘을 짜고 거래를 실행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 사각지대 없앤다…보안 및 결제 인프라의 진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및 감사 분야에서도 AI는 필수 불가결한 도구가 됐다. 대표적인 블록체인 보안 기업 써틱은 AI 자동 코드 리뷰 시스템인 ‘스카이넷’을 도입했다. 과거 사람이 일일이 코드를 검토하며 발생했던 시간적 한계와 감사 이후의 사각지대를 AI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메우며 효율성과 정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분야는 ‘결제 인프라’다.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데이터를 구매하고 타 서비스의 API 비용을 지불하는 등 독립적인 경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온체인 결제망이 필수적이다.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AI 에이전트가 HTTP 요청만으로 온체인 결제를 자동 완결할 수 있는 프로토콜 ‘x402’를 선보였다. 크로스민트 역시 오픈클로(OpenClaw) 에이전트 전용 결제 플러그인에 ‘랍스터.캐시’를 연동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써클 주가가 최근 AI 에이전트 결제 내러티브에 힘입어 상승한 것은 시장이 이 분야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의 잇따른 AI 도입은 실질적인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전사 엔지니어들에게 “일주일 안에 AI 코딩 도구를 온보딩하라”는 강제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은 직원을 해고한 일화는 업계의 팽배한 긴장감을 대변한다.

타이거 리서치 관계자는 “과거 크립토 기업들이 AI를 표방했을 때는 흉내 내기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국가대표급’ 기업들이 실체를 가지고 참전하고 있다”며 “기능 탑재를 넘어 실제 유저들의 사용을 얼마나 이끌어낼지가 향후 가상자산 시장 주도권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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