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1월 중순 추가 공급대책 발표"
2026.01.02 11:02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르면 1월 중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1월 중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준비를 마치는 대로 바로 추가 공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출장이 잡혀 있다.
추가 공급대책과 관련해 김 장관은 "공급이 한꺼번에 나올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며 "수도권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공급 후보지를 점검하며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지역을 지목하기보다는 "가능한 요소요소에 양질의 주택을 짓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지역 공급과 관련해서는 유휴부지와 노후 청사를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주택 문제가 예민하지만 특히 서울 지역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며 "서울의 유휴부지와 노후 청사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공공 주도의 틀을 유지하되 민간 참여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장관은 "민간 공급 활성화는 새 정부 출범 초기부터 추진해온 정책"이라며 "공공이 주도하되 민간도 인허가 지원과 속도 개선 등을 통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10·15 대책 발표 이전에 가격이 급등하던 때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아직 완전히 진정된 상태는 아니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전세시장 관련 우려에 대해서는 "전세 물량이 급격히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주택공급 전담 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을 열고, 주택공급 정책의 중심을 계획에서 실행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주택공급 전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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