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난리"…반가운 K게임 대작 '붉은사막' 출시 D-1
2026.03.19 08:36
자체 개발 엔진 호평…"현실감 끌어올려"
고밀도 액션 전투 몰입감 높인 기술에 판매량↑
포브스 "올해 판매 기대작"출시 전부터 흥행 기대감이 높아진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20일 베일을 벗는다. 본격 출시 전이지만 이미 주요 게임 유통 플랫폼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을 휩쓸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유료게임 기준 전 세계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 최고 인기 게임 차트 상위 10개 게임 가운데에서 출시 예정작은 붉은사막이 유일하다. 또 다른 게임 유통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도 국내 상위 10개 게임 안에 들었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 미호요의 원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출시를 앞두고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붉은사막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에 이은 펄어비스의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다. 개발 기간만 7년에 수천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는 2022년과 지난해까지 두 차례 붉은사막 출시 시기를 미루기도 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의미 있는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발언하는 등 게임 완성도에 집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시 전부터 기술력 '주목'...몰입감 끌어올린다
붉은사막은 출시 전부터 기술력으로 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상용 엔진 대신,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서 붉은사막을 구현했다.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사실적인 그림자와 반사 효과를 구현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반 조명, 물리 기반 환경 상호작용, 대규모 오픈월드 렌더링, 고밀도 액션 전투를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로딩 없이 게임 플레이가 이어져 경계가 없는 오픈월드 구조를 통해 탐험의 몰입감도 강화했다.
북미 IT 전문 채널 '디지털 파운더리'는 최근 분석 영상을 통해 "태양광과 횃불, 랜턴 등 다양한 광원이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사돼 게임의 현실감을 크게 끌어올렸다"며 "물과 금속 표면의 반사 표현과 파도,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른 물결 변화를 자연스럽게 구현한 것 역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대작 출시 소식에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게임 산업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모바일 중심 구조로 성장했지만 붉은사막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AAA급 오픈월드 장르 게임이다.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남미까지 공략하기 위해 출시와 동시에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실제로 해외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는 붉은사막 후기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 유튜브 채널 '루크 스티븐스'(Luke Stephens)의 붉은사막 시연 후기 영상은 93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붉은사막의 올해 판매량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알리네아 인사이트에 따르면 붉은사막의 사전 출시 판매량은 40만장, 매출은 2000만달러(약 298억원)에 달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글로벌 미디어, 인플루언서 프리뷰 반응과 사전 구매 추이를 고려할 때 올해 연간 판매 2위가 예상되는 기대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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