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일본에 1-4 완패…아시안컵 결승행 좌절
2026.03.18 20:28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1-4로 완패했다.
후반 강채림이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본과의 상대 전적도 4승 12무 20패로 벌어졌고 2015년 EAFF E-1 챔피언십 이후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에 그치며 격차를 재확인했다.
반면 일본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28골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공수 균형을 이어가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입증했다.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며 개최국 호주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4강 진출로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통산 다섯 번째이자 4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직전 대회 준우승의 흐름을 이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시 한 번 일본과의 실력 차를 확인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이날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에 무게를 두고 나섰지만 전반 초반부터 일본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에 고전했다. 전반 15분 우에키 리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25분 하마노 마이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기가 기울었다.
전반 유효슈팅 ‘0개’에 그칠 정도로 공격 전개가 막히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후반 들어 변화를 시도했지만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구마가이 사키의 헤딩골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3분 뒤 강채림이 추격골을 넣으며 반등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지만 후반 41분 지바 레미나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승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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