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어준 저격한 김민석에 “웃고 넘겨라”
2026.03.17 20:28
김민석 “언론은 무협지 공장 아냐” 반박
‘공소취소 거래설’은 검찰의 되치기 주장
| 김민석(왼쪽) 국무총리와 김어준 씨. 연합뉴스 뉴시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자신의 방미를 가리켜 이재명 대통령의 후계 육성 훈련이라고 지적한 유튜버 김어준 씨의 지적에 반응한 것을 두고 “소이부답(笑而不答·대답하지 않고 웃는다)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민석 총리도 미래를 생각하는 정치인 아니냐”면서 “후계자 키워주는 그런 것 아니냐 하면 모른 척하고 즐기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김어준 씨는 김 총리가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식의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언론은 무협지 공장이 아니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김어준 씨는 김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군에 자신을 포함시키 말아달라는 요청에도 꾸준히 김 총리를 후보군에 포함시키는 등 김 총리와 갈등 국면을 빚어왔다.
박 의원은 이를 두고 “김어준 공장장이 좀 짓궂다”면서 “총리급 정치인에 대해서는 나 출마 안 하니까 넣지 마라 했으면 안 넣었으면 될 건데 꼭 넣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어준 씨 유튜브를 통해 제기된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서는 “방송을 딱 듣고 저건 진짜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을 반대하는 검찰 고위 간부의 되치기(라고 생각했다)”면서 “검찰은 머리가 좋아서 별짓 다 한다. 우리가 한두 번 당해 봤냐”고 평가했다.
이어 “솔직히 얘기해서 우리 민주당에서 진상조사위원회 같은 것을 구성해서 좀 알아봤으면 좋은데 왜 (의혹을 제기한) 장 기자를 고발하느냐”면서 “오히려 저항 세력을 발본색원하는 데 협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건데 고발해서 저는 좀 잘못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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