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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산업부와 기술 나눔 행사 개최…10년 간 특허 926건 무상 이전

2026.03.18 18:25

포스코그룹이 산업통상부와 ’2026 포스코그룹 기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 나눔 행사는 그룹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동반 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장이다.

18일 포스코그룹이 산업통상부, 중소기업 75개사와 기술나눔 협약을 체결한 뒤 촬영한 기념사진. (왼쪽부터) 방응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센터장, 김봉균 RIST 기술사업화그룹장, 김도희 포스코DX 사업관리그룹장,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 천현진 포스코홀딩스 법무실장, 조정구 포스코 IP전략센터장, 이세민 포스코퓨처엠 IP전략센터장, 산업통상부 이동철 과장. /포스코그룹 제공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서는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RIST 등 포스코 그룹 6개가 참여해 총 293개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산업부와 공동 선정한 75개 중견·중소기업에 112건의 특허를 양도한다. 양도 대상 주요 기술로는 ▲이차전지 분리막 기술 ▲제철소 현장 기술 ▲폐기물 처리 기술 ▲내화물 관련 기술 ▲배터리 전력 제어 기술 등이 포함됐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 나눔에 동참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569건의 기술을 공개했고, 480개 기업에 926건의 특허를 무상 이전했다. 이는 기술 이전 실적 기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앞서 포스코로부터 강판도금 제어장치 및 탈지 기술을 이전 받은 한국피씨엠이 해당 기술을 적용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2공장 가동을 준비하는 등 성과도 보이고 있다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술 나눔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부담을 낮추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 왔다며 앞으로도 특허 개방과 기술 협력을 지속하여 대·중소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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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범수 기자 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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