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방산 5대 대기업, 중기·스타트업 성장 위해 총 6427억원 지원”
2026.03.18 17:56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방산기업 상생전략 점검
공동 R&D·금융지원·해외진출 등에 지원
공동 R&D·금융지원·해외진출 등에 지원
| 청와대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방위산업 분야 상생 성장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방산 5대 대기업의 상생협력 추진 계획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청와대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청와대가 방위산업 분야 상생 성장전략 점검회의를 열고 방산 5대 대기업의 상생협력 추진 계획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산 5대 기업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총 642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실은 이날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방위산업 분야 상생 성장전략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방산분야 5대 대기업의 상생협력 규모는 총 6427억원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공동 R&D ▷금융지원 ▷해외진출 ▷복지증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동 R&D는 방산부품 국산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에 쓸 수 있는 자금으로 1450억원 규모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은 4814억원 수준이다.
또한 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32억원,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36억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인 상생협력기금에도 95억원을 출연할 방침이다.
상생협력 주요 내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로봇 등의 방산 첨단 5대 분야에 R&D 및 국산화-성능개량의 혁신 성과를 위해 연구개발비, 시설비용 등을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협력업체의 신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2025년 700억원 규모에서 올해에는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협력사의 연구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LIG넥스원도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독립법인을 올해 4월에 설립하고 국내 협력사들의 정주여건 마련과 현지 생산 설비 구축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분야 핵심기술 투자확대를 위해 10대 R&D 핵심 기술 분야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총 4080억원을 투자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도 협력사 경영안정화 900억원, 경쟁력 강화 320억원, 고용확대 57억원으로 총 128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특히 장비 투자비 300억원 저리 지원 등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을 통해 상생협력 생태계를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방산, 플랫폼, 금융 등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2010년 정부가 도입한 동반성장의 개념을 16년 만에 한층 넓고 깊은 ‘상생성장’의 개념으로 진화시킨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중기부, 방사청과 함께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기업 중심의 기존 방산 정책을 스타트업이 참여해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질적으로 보이는 부처와 공공기관들이 최초로 손을 맞잡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지난 10일엔 이재명 대통령 주재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상생 실천 대·중소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고, 오늘은 우리 정부의 방산 분야 상생 노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5대 방산 대기업의 상생계획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하 수석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자 첨단기술을 이끄는 전략산업”이라며 “방산 경쟁력은 대기업만으로 확보되기 어렵고, 협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함께 성장해야 공급망 안정, 품질향상, 기술축적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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