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세종 파크골프 쾌거…신현주, 중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2026.03.18 16:44
세종시 파크골프가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종 대표로 출전한 신현주 선수는 지난달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중국 하이난 나비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중국 챔피언십 파크골프대회' 왕중왕전에서 여성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그룹 나비투어와 중국파크골프가 공동 주최한 국제대회로, 총상금 3억 2000만 원 규모의 국내외 역대 최대급 대회다.
특히 왕중왕전은 연령 구분 없이 모든 선수가 경쟁하는 최종 결승 무대로, 우승 상금만 3000만 원에 달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세종 선수단은 단체전 성격의 포썸(4인 1조) 경기에서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어진 개인전에서 신현주 선수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교한 샷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열악한 지역 인프라 속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종시는 파크골프 수요에 비해 전용 구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선수단의 꾸준한 훈련과 협회 지원이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강용수 세종시 파크골프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저변 확대와 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세종 파크골프는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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