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 5대 공약 발표…도시 발전 청사진
2026.03.18 17:03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정근 예비후보가 첨단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 혁신, 부자 농촌 실현 등을 골자로 한 '영주 발전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산업, 관광, 농업, 스포츠, 복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30개 세부 사업을 제시하며 종합적인 도시 발전 청사진을 내놓았다.
공약의 핵심은 '첨단미래산업도시 조성'이다. 유 예비후보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고, 수소발전소와 연계한 RE100 데이터센터 유치, 드론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도28호선 우회도로 건설과 동서횡단철도 및 동서5축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추진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휴양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원도심 관광 거점 통합개발,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판타시온 정상화 등을 추진하고, 부석사 일대 관광복합지구 조성과 영주댐 자연휴양림 건립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레저 분야에서는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 스포츠타운 구축, 스포츠컴플렉스 확장 등을 통해 생활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이 머무는 부자 농촌'을 목표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농특산물 브랜드 강화, 특용작물 물류센터 건립, 청년후계농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보훈회관 신축, 시립 화장장 건립, 통합돌봄 조기 시행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포함했으며,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와 도시문화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영주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단순한 구상이 아닌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공약을 구체화하고, 단계별 이행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약이 산업 전환과 관광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현 가능성과 재원 마련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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