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경기, 개발이익 도민 환원 첫발…파주·연천·양평·가평 선정
2026.03.18 15:50
생활SOC 확충으로 지역격차 해소
경기도가 공공개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첫 대상지로 북부·동부 4개 시군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18일 파주 성평등 전시·교육관에서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대상지 발표식을 열었다. 파주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이 최종 선정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공공개발 이익 일부를 지역균형발전에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이라며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개발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삼아 체육·문화·복지·교통 등 생활SOC를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505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
지원 규모는 총 640억원으로, 4개 시군에 각각 160억원씩 배분한다. 올해는 우선 설계·감리비로 시군별로 10억원을 지원한다.
각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합시설로 추진한다. 파주는 과거 성매매 집결지였던 연풍리를 '리트릿 스테이션'으로 재생해 공동체 치유와 교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연천은 전곡리에 '함께성장 복합센터'를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 거점으로 운영한다.
양평은 노인복지관과 실내 파크골프장, 돌봄센터를 결합한 세대 통합형 시설 '서부 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가평은 체육관, 스터디카페, 장난감도서관을 갖춘 복합 커뮤니티 공간 '모두이음터'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상수원·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지역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대상지 선정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23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 투표와 발표 평가를 반영한 오디션 방식의 심사를 거쳤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균형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2차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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