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김어준 방송’ 보이콧 선언…정청래는 출연해 “이심정심” 강조
2026.03.18 10:12
친명(친이재명)계이자 김 총리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제 ‘어떤 이유든 개혁에 장애를 가져오는 불필요한 과잉은 안 된다’는 글을 올리셨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의심하는 듯한 김어준 씨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셨다”고 적었다.
그는 “참으로 의미 있는 말씀이라 여러 번 되새기게 된다”며 “김어준씨는 김민석 총리의 미국 출장을 두고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처럼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석은 자유이지만, 다소 자의적인 판단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인수 기자를 둘러싼 논란의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며 김어준 씨 방송관련 논란에 대해 지적했다.
강 의원이 언급한 장 기자 건은 최근 문화방송(MBC) 기자 출신 장 기자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와 검찰의 보완수사권 거래설’을 제기한 건을 말한다. 이에 민주당은 장 전 기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지만 김어준 씨는 고발대상에서 제외했다.
송 전 대표는 “정치인이든 언론인이든 영향력과 권력이 커질수록 그에 따르는 책임감도 커진다“며 ”우리 스스로의 자기 검열이 필요하다. 김씨도 성찰할 것은 성찰해야 한다. 당연히 그렇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부분을 강조한 강 의원은 “저 역시 과거 해당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나간 적이 없다”며 “저는 큰 틀에서 송 전 대표의 문제 제기에 뜻을 같이한다. 앞으로 해당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오더라도 출연하지 않겠다. 제 결정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원칙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김어준씨 방송 논란 관련 친명계에서는 김씨 방송에 출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청래 대표는 이날 김어준씨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검찰개혁 법안 처리 과정 설명에 나섰다.
정 대표는 겸공 ‘잠깐만 인터뷰’에 출연해 “미진했던 부분, 부족한 부분, 또 고치는 것이 필요한 부분, 수정할 부분을 당에서 다 제시했다”며 “청와대에서도 일일이 밑줄을 쳐가며 다 검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한 지점이 있다”면서 중수청법 제45조(수사관·검사 관계)에 대한 부분을 설명했다.
그는 “최대한 톤다운하거나 수정하려고 준비를 다 했는데 (오히려 청와대 쪽에서)통째로 들어내는 게 좋겠다, 통편집(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 뜻인지를 묻자 “그렇다고 미뤄 짐작할 뿐”이라고 답했다.
정 대표는 “이심정심(李心鄭心·이재명 대통령 뜻이 정 대표의 뜻)”이라며 “검찰의 악행·폐해가 있었고, 마침표는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결단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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