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사자"…'배당금 1만원' 전망까지
2026.03.18 06:01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제공 |
[파이낸셜뉴스] 국민주 삼성전자가 배당금을 얼마로 설정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과 1층 전시홀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보고사항은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등이다. 안건으로는 정관 변경,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김용관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허은녕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이 올라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시즌1’을 시작으로 3년 단위 주주환원 정책을 운영해 왔다. 핵심은 3년 동안 발생한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FCF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에서 설비 투자나 인수·합병(M&A) 비용 등을 제외하고 남은 ‘회사 곳간에 쌓인 자유로운 현금’을 뜻한다.
증권가가 올해 주총을 예의주시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올해는 주주환원 정책 시즌4(2024~2026년)의 마지막 해다. 삼성전자는 과거 2018~2020년 3개년 정책을 마무리하던 시점에도 대규모 특별배당을 단행한 바 있다.
특히, 420만 소액주주의 관심은 ‘특별배당’ 여부에 쏠린다. 특별배당은 정기 배당 외에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추가로 지급되는 일종의 ‘보너스 배당’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가파른 실적 개선과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근거로, 올해 총 배당금이 주당 1만원에 가까울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당배당금(DPS)은 9650원으로 추산했다.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주주환원 강화 또한 기대 가능한 환경이라는 평가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는 실적도 놀랍겠지만 주주환원 규모는 더 놀라울 수 있다”며 “잉여현금흐름(FCF) 60조원 이상을 바탕으로 특별 주주환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인 배당성향 25%를 충족한다고 가정할 경우 삼성전자 주당 배당금이 8110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도 지난 12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주주환원 재원 93조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388% 늘어난 8135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파격적인 배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달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제시한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가 연말에 100조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통상 연간 10조원 안팎의 정규 배당을 해온 것을 고려하면, 100조원은 평소의 10배에 달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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