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수권 개최·인프라 확대… '태권시티' 속도 내는 춘천
2026.03.18 14:00
WT본부·체육관 착공… 문화·관광 결합 마케팅
강원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 성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낼 품새 세계선수권 개최를 시작으로 세계 태권도 연맹 본부(WT),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 등 '태권시티'를 위한 기반시설을 잇따라 확대한다.
시는 9월 16일부터 닷새간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6년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춘천은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UAE)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에서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WT가 주관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80여 개 국가에서 2,000명이 넘는 선수단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7일 춘천을 방문한 조정원 WT 총재는 "춘천은 태권도 국제대회를 개최하기에 매우 적합한 도시로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세계 품새선수권 개막식에서 WT본부 착공식을 갖는다. 송암스포츠타운에 들어설 WT본부(3,2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세계 태권도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업무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국비 35억 원을 확보한 춘천시는 2028년 WT본부를 완공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송암스포츠타운에 다목적 체육관도 짓는다. 연 면적 1만4,000㎡(약 4,235평), 5,000명을 수용할 관중석을 갖춘다. WT그랑프리 파이널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문화행사를 치를 시설이다. 육동한 시장은 "교육, 문화, 관광 분야까지 치밀하게 준비해 춘천을 세계 최고 태권도 시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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