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 뉴저지 일라이 릴리 생산시설 인수 최종 완료
2026.01.02 11:50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있는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미국에 새로 공장을 짓는 것보다 가동 중인 생산시설을 인수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을 피하는 방법을 택했다.
브랜치버그 캠퍼스는 약 14만8760㎡(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있어 최대 6만6000ℓ의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약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 능력을 13만2000ℓ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는 일라이 릴리로부터 위탁받은 약 6787억원(4억73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미국 생산시설을 통해 즉각 CMO 매출을 창출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미국 내 생물보안법 통과로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들의 현지 CMO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이러한 시장 변화에 더욱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증설 절차에도 돌입해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신사업인 CDMO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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