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만 삼성 파운드리사업부장 "1~2년 뒤 좋은 결과 있을 것"
2026.03.18 11:49
"선단·성숙 공정 수율 지속 끌어올릴 것"
엔비디아 GTC서 협업 발표…"자랑스럽다"[수원=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18일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은 3년 이상의 긴 호흡이 필요하다”며 “1~2년 뒤 좋은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적자가 지속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이 내년 이후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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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장은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주주와의 대화’ 시간에서 파운드리 사업 실적이 언제쯤 날 수 있냐는 주주의 질문에 “선단 공정뿐 아니라 메인스트림(성숙) 공정 수율을 지속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이날 질의응답에서 전날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6’에 참석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와의 언어처리장치(LPU) 협업을 깜짝 발표하면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한 사장은 이에 대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GTC)에 처음 참가했는데, 파운드리와 메모리, 시스템LSI와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잠재력이 크게 발휘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굉장히 자랑스러웠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7월 테슬라와 맺은 계약도 언급하며 “테슬라는 일반적인 파운드리 고객이 아니라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기업”이라며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로 나가는 시대에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삼성 파운드리가 도약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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