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삼성 땡큐, SK 자랑스러워"…'AI 주도권' 선봉에 선 '깐부동맹'
2026.03.17 21:40
[앵커]
AI칩 패권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7세대 HBM을 공개한 삼성전자를 엔비디아 차세대 칩 위탁 생산 파트너로 낙점했고, 그동안 HBM을 독점 공급해온 SK하이닉스와의 협력도 더 단단하게 하고 있습니다. 깐부동맹의 한 축이죠. 현대차와는 자율주행 쪽에서 손을 마주잡기로 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추론칩 '그록3'를 선보인 자리, 젠슨 황 CEO가 삼성을 콕 집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그록 칩'을 생산해주고 있는 삼성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요."
엔비디아 GPU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 HBM 공급에 나선 삼성전자가 그동안 대만의 TSMC가 전담하던 최신칩 위탁생산까지 맡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HBM4보다 속도와 효율을 높인 HBM4E도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에 HBM을 독점 공급해 온 SK하이닉스 보다 빠른 행보입니다.
"삼성~삼성~삼성~"
이에 질세라 SK는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했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SK하이닉스는 성능이 향상된 메모리 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엔비디아와의 오래된 협업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나가면서, 삼성과 SK하이닉스를 하나의 엔비디아 생태계 안에 넣고자 하는 젠슨 황의 야심이…"
현대차도 엔비디아가 차세대 먹거리로 밀고 있는 'AI 자율주행' 파트너로 낙점됐습니다.
젠슨 황은 "자율주행에도 챗GPT적인 혁신의 순간이 찾아왔다"며 로보택시 분야에서 현대차와의 협업을 공식화했습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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