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일자리 등 민생사업에 '역대 최대' 3416억원 집행
2026.01.02 11:38

2일 하루만 총 14개 사업에 3416억 원 집행
온누리상품권에 1000억 원 등…"신속 집행"
정부가 새해 첫날 노인 일자리와 온누리상품권을 비롯한 주요 민생사업에 3400억 원대 예산을 집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기획예산처(기획처)는 2일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제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열고 2026년 집행 준비상황과 새해 첫 집행사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임 장관대행은 “올해 예산이 정부 조직 개편과 연초 휴일 등을 이유로 지체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집행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부처가 새로운 각오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획처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회계연도 개시 첫날인 이날 역대 최대 규모인 3416억 원(총 14개 사업)의 민생사업 예산을 집행했다.
기획처는 “2026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가계부담 완화와 취약계층 보호, 농가 동절기 재해 대응 등을 위해 공백 없는 민생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3416억 원은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연도별 새해 첫날 집행 규모는 ▷2021년 1085억 원 ▷2022년 693억 원 ▷2023년 759억 원 ▷2024년 1315억 원 ▷2025년 2725억 원이었다.
이날 집행된 민생사업 예산(3416억 원)을 분야별로 보면 우선 가계부담 완화와 관련해 ▷온누리상품권(1000억 원) ▷산단 근로자 대상 ‘천원의 아침밥’(14억 원) ▷맞춤형 국가장학금(432억 원) 등 생활밀착형 민생사업에 예산이 집중 투입됐다.
기획처는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천원의 아침밥’은 산단 근로자의 밥값 부담 경감을 위해 산단 기업 공모 등 사전절차를 지난해 말 완료하고 연초부터 신속 집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보호 분야는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지원(176억 원), 농식품바우처(21억 원), 국민취업지원제도(182억 원) 등 소득·고용 취약계층이 최소한의 생활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됐다.
재해 대응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444억 원), 농업 재해대책비(128억 원) 등에 예산이 투입됐다.
임 대행은 “새해 첫날 실적이 올해 집행 성과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부처는 2026년 예산 집행을 첫날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올해에도 재정집행점검회의 등을 통해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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