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영주에서 제2,3의 박인비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 보탤 것”
2026.03.17 18:20
경북도가 영주시를 ‘글로벌 골프 허브 도시’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17일 도청에서 ‘영주 국가대표 골프 트레이닝센터 및 박인비 골프파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엄태현 영주부시장,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 대표, 프로골퍼 박인비, 김택수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1500억원이 투입돼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원 43만평 부지에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와 27홀의 대중제 골프장이 건립된다.
부지에는 국가대표·유소년 골프 트레이닝센터, 스포츠 과학 지원시설, 국제대회가 가능한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박인비 골프 박물관, 전문 아카데미가 건립된다.
400실 규모의 호텔 등 체류형 숙박시설과 지역 특산물 판매 시설, 캠핑장, 놀이시설 등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위한 시설들도 들어선다. 도는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정책금융 활용을 지원하고 인허가 절차 단축 등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날 협약식에서 영주시를 골프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장수면 일원을 ‘엘리트 골프 허브’로 육성하는 것과 함께 판타시온 리조트 재건과 전국 최대 규모인 108홀 파크골프장을 결합해 시니어 계층의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시니어 레저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산면 일원에는 영주호 수변 경관을 활용한 캠핑장과 놀이시설 및 18홀 골프장을 건립해 이곳을 ‘웰니스&가족 휴양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에서 박인비 프로는 “제 이름을 건 골프파크를 영주에 건립하게 돼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영주에서 제2, 제3의 박인비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프로는 한국 여자골프를 세계정상에 올려놓은 골프여제이자 LPGA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20승 넘는 우승을 기록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올림픽 금메달까지 이룬 골프계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이 사업으로 건설기간에만 2000억원 안팎의 생산유발 효과와 800억원 내외의 부가가치, 1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LPGA대회를 유치하면 대회기간 6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50~80억원 상당의 직접소비와 도시브랜드 상승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체육 시설과 관광·숙박 기능을 연계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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