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땅값 상승률 34년 만에 최고치
2026.03.17 19:47
일본 국토교통성은 오늘(17일) 올해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는 1년 전보다 전국 평균 2.8% 올라 5년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공시지가는 전국의 약 2만6천곳 표준지를 감정 평가해 그 결과를 기초로 국토교통성이 결정한 토지 가격이다
일본 공시지가는 1991년에 11.3% 오르는 등 거품 경제가 붕괴되기 전에는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으나 1992년 급락한 뒤 장기간 저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거품경제 시대 이후 최고의 상승률"이라며 "사무실 수요가 강해 지난해 국내외 투자자금이 사상 최대로 늘어나면서 땅값을 끌어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계 사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에 따르면 지난해 10억엔(약 94억원) 이상 규모의 부동산 투자는 총 6조5천억엔(약 60조9천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31% 늘었으며 해외 투자자의 매입액이 사상 최대인 2조4천억엔(약 22조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지역별 공시지가를 보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이 상업지를 중심으로 평균 4.6%에 올랐습니다. 지방권은 평균 1.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방에서도 라피더스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 홋카이도 지토세(千歲) 상업지는 44.1% 오르고 부유층 별장지로 인기를 끄는 스키 리조트 주변 주거지인 나가노현 하쿠바무라 주택지는 33.0% 상승했습니다.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도쿄 긴자 거리에 위치한 '야마노악기 긴자본점'으로 20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1㎡당 6천710만엔(약 6억3천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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