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 상승 5년 만에 '최고'…성동구 29% 급등
2026.03.17 20:00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릅니다.
지난해 강남3구와 한강벨트 아파트값이 크게 뛴 영향인데, 성동구는 30% 가까이 올라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촌입니다.
한강을 마주 보고 강남과 맞닿은 입지적 장점에 작년에만 한국부동산원 조사로도 아파트값이 18% 넘게 뛰었습니다.
▶ 인터뷰 : 서울 성동구 공인중개사
- "사람들이 바로 계약하고, 안 보고도 계약하고 그랬어요. 8억 이상은 올랐죠."
정부가 발표한 성동구의 작년 대비 올해 공시가격 인상률은 29.04%에 달합니다.
전국 기초자치구 중 가장 높습니다.
강남3구 상승률도 25%에 육박했고, 양천과 용산, 동작, 마포 등 다른 한강벨트 지역도 20% 넘게 뛰었습니다.
시세 반영률을 작년과 같이 69%로 유지했음에도, 서울 전체적으로 18% 넘게 오르며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서울에서도 외곽은 7% 정도 상승하며 온도 차가 컸고, 다른 지역들도 공시가격 상승률이 평균 3%대에 머물렀습니다.
▶ 인터뷰 : 정우진 /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와 성동, 용산 등 한강 인접 자치구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청담동의 한 최고급 아파트는 1년 만에 공시가격이 125억이 오른 325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됐습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공시가격은 20일 동안 의견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에 최종 결정됩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임주령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공시가격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