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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난밤 공습으로 라리자니 사망”

2026.03.17 19:46

2025년 8월 13일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란 안보수장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 당국이 17일(현지시각) 밝혔다. 라리자니는 지난달 28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과도 정부에서 군사·안보 총괄권을 행사해온 인물이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라리자니가 “지난밤 제거됐다”고 밝혔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외신이 보도했다. 카츠 장관은 전날 공습으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산하 바시지 민병대의 대장 골람 레자 솔레이마니도 숨졌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라리자니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다만 라리자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라리자니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손으로 쓴 메시지가 올라와, 일각에서 그가 살아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왔다. 메시지는 이란 해군 병사들의 “순교”를 기리는 장례식 추도사로 보인다.

라리자니는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의 부재시 실권자로 지명한 인물로, 하메네이 사망 뒤 이란을 이끌었다. 지난 8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란 정부의 대외 창구 역할을 해왔다.

1958년 이라크 나자프에서 태어난 라리자니는 한때 “이란의 케네디 가문”이라고 불렸던 시아파 고위 성직자 가문 출신이다. 테헤란대 철학 교수였던 라리자니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혁명수비대에 입대했고, 문화부 장관을 거쳐 국영 방송(IRIB) 수장을 지냈다. 이후 2005년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겸 이란의 수석 핵 협상 대표로 활동하다 2007년 사임했다. 2008년 의회에 입성해 3선 국회의장을 지냈으며 2015년 미국과 맺은 이란핵협정(JCPOA)의 내부 승인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다.

라리자니는 지난해 6월 ‘12일 전쟁’ 이후인 8월 안보회의 사무총장직에 복귀해, 하메네이의 핵심 보좌역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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