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오세훈 후보 등록에 "멋진 경선 치러달라…잘 싸울 선대위 구성할 것"
2026.03.17 18:48
張 "당 변화 속도감에 누구나 다 만족할 순 없어"
장동혁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당 맘편한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박수민 의원이 공천 신청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제 서울시장 선거도 본격적 경선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시장 후보 선출에서 사실상 '단수공천' 없이 '경선'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오 시장이 '당 지도부가 변화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결의문 채택 이후에 나름대로 당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그 속도감이나 내용에 있어서 누구나 다 만족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여러 상황을 봐가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도록 하겠다"고만 답했다.
오 시장이 지속해서 요구해온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과 관련해선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구성이고 말씀처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며 "여러 의견을 모아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당 공관위는 오는 4월 16일까지 광역단체장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공천 접수를 마친 후보자는 오 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 총 6명이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서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장동혁 지도부가 혁신 의지를 포기한 채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서울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서울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고, 서울에서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상식이 이기고 민생이 앞서는 길을 서울에서부터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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