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사상 첫 WBC 결승 진출…자국 대통령 축출한 미국과 격돌
2026.03.17 13:31
베네수엘라는 8강전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앞세운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8-5로 꺾은 데 이어 4강전에선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 이탈리아의 기세마저 잠재우면서 새 역사를 썼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두로 정권 전복 이후 베네수엘라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 장담했지만 현재 베네수엘라 경제 상황은 극도로 악화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600%까지 치솟았고, 지난 1월 원유 생산량 역시 전월(작년 12월) 대비 21% 줄면서 베네수엘라 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다.
정치적·경제적 상황이 얽혀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이 결승에서 맞붙게 돼 응원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2로 끌려가던 7회 2사 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동점 적시타와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역전 적시타, 루이스 아라에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쐐기 적시타가 연속으로 나와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3이닝은 불펜 투수 3명이 탈삼진 5개를 합작하면서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로 막아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wbc 결승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