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시장 '플랜B' 들고 나왔다…'접수 보류' 오세훈, 오후 3시 기자회견
2026.03.17 11:16
국민의힘 '당권파'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두고 '플랜B' 이야기가 등장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7일) 하루 후보 등록을 두 차례 보류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추가 접수를 받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신선한 인물이 나오면 바람직하다"면서 "플랜B에 해당될 수 있는 인물이 등록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 인물이 등록하면 그분과 오세훈 시장, 기존에 등록했던 분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당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오 시장을 향해서도 "이 정도쯤 되면 등록하는 것이 서울시장을 네 번씩이나 한 분의 품격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조 최고위원의 '플랜B' 언급 뒤 당에서는 곧바로 서울 강남을 지역구인 박수민 의원의 출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이 있어서 등판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 시장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고 안 되겠다 생각해서 나오게 됐다"며 "오 시장이 꼭 나와서 정정당당하게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 시장도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등록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힙니다. 오 시장은 앞서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고 "당에 요청 사항을 전달했는데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만족할 답변을 받지 못 했다"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앞서 장동혁 대표에 '혁신 선거대책위원회'의 조기 출범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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