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1% 부담 안고 2조원 빌리더니”... 그대로 비트코인 추매한 ‘강철멘탈’
2026.03.17 08:53
비트코인 ‘대부’ 세일러의 자신감
우선주 STRC로 16억달러 추가매수
비트코인 ETF 3주 연속 자금 유입
DAT 기업들, ‘비트코인 불패’ 베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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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3주 연속 자금 유입
DAT 기업들, ‘비트코인 불패’ 베팅 확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MSTR) 등 큰손들의 천문학적인 매수세가 더해지며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8% 이상 급등하며 7만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억999만원까지 치솟으며 1억1000만원 고지 탈환을 눈앞에 뒀다.
이번 상승세는 지난 2월 말 발발한 이란 전쟁 등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속에서도 전통 자산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금 가격이 약 5%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12% 이상 상승하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로써 스트레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76만1068개로 늘어났으며 평가 가치는 약 580억달러에 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스트레티지의 자금 조달 방식이다. 이번 매수 자금 중 12억달러는 11.5%의 연 배당을 약속하는 영구 우선주 ‘스트레치(STRC)’ 발행을 통해 조달됐다.
또 다른 비트코인 투자 기업인 스트라이브가 자사 준비금 중 5000만달러를 이 ‘스트레치’에 투자하는 등 가상자산 생태계 내 기업들이 서로의 자본을 교차 보유하며 비트코인 매수세를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물 ETF를 통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주 미 증시에 상장된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7억63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3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3월 누적 순유입액만 13억달러에 달한다.
캐롤라인 모론 오빗마켓 공동창업자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크립토 시장은 낙관적인 분위기”라며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 모두 최악의 하락장은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어 7만5000달러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랠리와 함께 알트코인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0% 가까이 급등하며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상회했고,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8%, 9%대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는 코인베이스(4%), 라이엇 플랫폼스(3%), 스트레티지(5.6%) 등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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