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27개 잿더미로 만든 방화범…잡고 보니 ‘봉대산 불다람쥐’ [현장영상]
2026.03.16 18:34
경남경찰청이 올해 첫 대형산불로 기록된 경남 함양 산불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지난달 21일 함양 마천면 한 야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앞서 지난달 7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또 다른 야산과 지난 1월 29일 전북 남원시 한 야산에도 불을 지르는 등 3건의 방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함양 대형 산불이 생긴 이후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시작했고, 3곳의 산불 현장 주변에서 60대 남성의 행적을 확인해 합동 감식과 CCTV를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60대 남성은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해 인적이 드문 곳에 불을 놓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이 용의자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 동안 울산 봉대산 일대에 산불을 일으켜 이른바 '봉대산 불다람쥐'라고 불렸던 연쇄 방화범과 같은 사람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 함양 산불은 지난달 21일, 밤 9시 14분쯤 함양군 마천면에서 시작돼 44시간만에 주불이 꺼지면서 피해면적이 234㏊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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