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트럼프 북미대화 의지 재확인…북측이 기회 놓치지 않았으면”
2026.03.16 11:14
정동영 장관은 오늘(16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북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 표명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미대화는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며 “북미 대화가 ”북을 위해서도 이익이 되는 일이고 한반도 전체, 미국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기 때문에 공동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나와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발언한 것이 북한의 대화 의지를 회의적으로 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 장관은 ”지난해 APEC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분명히 의사를 밝혔고, 그때 체면이 깎인 측면이 있다“면서 ”그래서 정말로 김정은 위원장이 나를 만날 생각이 있기는 있는 거냐고 반문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깊은 관심 그리고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거“라며 ”이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북미 간의 물밑 접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이란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군함 파견 요청 등의 이슈가 북미 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정동영 장관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쟁도 대화도 결심할 수 있는 성향의 지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600mm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를 발사한 것에 대해서는 ”한미연합 군사 연습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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