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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바라기’ 국힘 공천…김영환 충북지사 현역 컷오프 [이런정치]

2026.03.16 10:42

이정현 “오세훈, 경쟁력있는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현역 1호 컷오프’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북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힙]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공천 절차가 또다시 늦춰졌다. 당 지도부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공천 접수 마감 시한을 재차 연기하면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오전 공천 심사 발표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 “가장 중요한 목표가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모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 시장의 경우 현직이고 우리가 봤을 때도 경쟁력있는 후보”라며 “선택해야 할 서울시민에게 폭을 넓혀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 공고를 내고 17일 접수, 20일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낙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정 조정은 당이 사실상 오 시장의 등판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6시까지였던 공천 추가 접수를 하지 않았다. 대신 혁신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과 강경 당권파 정리 및 노선 변화를 공천 접수 전제 조건으로 요구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오 시장이) 선거에 나선다는 강력한 의지는 개인적으로 확인했다”며 “오 시장이 요청하는 사안들은 특정 후보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국민의힘 모든 의원이 의총에서 함께 결정해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공천을 둘러싼 긴장감 속에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의 거취 문제로 한 차례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 위원장의 사퇴 발표 다음날 곧바로 단독 면담을 갖고 복귀를 요청했고, 이에 이 위원장은 “장 대표가 공천 전권을 맡아달라고 했다”며 15일 직무에 복귀했다.

다만 서울시장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불식될 지는 미지수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와 오 시장이 만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특정인을 위해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후보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공천 공정성을 핵심으로 한다는 차원에서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이 위원장은 대구·부산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등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주장해 공관위원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남은 공천 심사에 대해 공관위원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전날 대전시장 후보에 이장우 대전시장, 충남지사 후보에 김태흠 충남지사를 각각 단수 공천했다. 반면 이날 충북지사 공천에서는 김영환 현 충북지사를 컷오프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추가 접수를 받아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공관위 측은 “지금 국민의힘이 국민 앞에 보여드려야 할 것은 안정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고 흔드는 혁신의 정치”라며 “기득권 공천이 아닌 국민 눈높이 공천, 관성의 정치가 아닌 변화의 정치, 과거의 정치가 아닌 미래의 정치를 향한 공천 혁신을 앞으로도 멈춤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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