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영환 충북지사 ‘공천 배제’…현역 1호 컷오프
2026.03.16 10:04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현 충북지사인 김영환 지사를 이번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추가 접수를 받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가운데 1호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자가 됐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결정은 한 사람에 대한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변화의 문제”라며 “지금 국민의힘이 국민 앞에 보여드려야 할 것은 안정에 머무는 정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바꾸고 흔드는 혁신의 정치”라고 컷오프 배경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단순한 공천 절차의 조정을 넘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쇄신의 결단”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충북에서 시작된 이 결단이 국민의힘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쇄신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관위는 이날 곧바로 충북지사 추가 공모를 공고했다. 17일 하루 접수를 받는데, 추가 공모자가 나오면 즉각 면접 심사를 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지사 공천 접수에는 컷오프된 김 지사를 비롯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 등 4명이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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