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남권·동남권 특화 거점 구축…지역산업 금융지원 강화
2026.03.15 09:01
15일 신한은행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서남권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신한SOL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서남권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AI 및 융합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신한은행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심사·영업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 자금 수요에 맞춘 여신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방산 밸류체인 지원을 위한 '부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함정 MRO 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역 거점 운영과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도 함께 확대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고객상담센터 구축, 지역인재 우선 채용, 광주 '학이재' 신규 조성을 통한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 배달앱 '땡겨요'와 대학생 플랫폼 '헤이영캠퍼스'를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및 지방대학 지원 등이 포함된다.
주목할 대목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점포 확대가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와 금융 지원을 결합한 특화 전략이라는 점이다. 광주는 AI, 부산은 조선·방산이라는 지역 핵심 산업에 맞춰 금융 기능을 재배치하면서, 신한은행이 지역 성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월 전북 전주시에서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식을 열고 연기금 연계 자산운용 특화 금융 거점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강원과 제주 등 금융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까지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산업별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통해 국가균형성장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신한은행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