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광주엔 AI·부산엔 조선…'생산적 금융' 거점 구축
2026.03.15 19:41
[더게이트]
신한은행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서남권과 동남권에 특화 거점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한SOL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춘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종합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서남권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서남권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AI 및 융합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해당 클러스터에는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심사·영업 전문 인력이 배치되고, 기업 자금 수요에 맞춘 여신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동남권에서는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방산 밸류체인 지원을 위한 '부산 함정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함정 MRO 산업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지역 거점 운영과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도 확대한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고객상담센터를 구축하고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한다. 광주 '학이재' 신규 조성을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기존 거점 프로그램도 고도화한다. 또한 배달앱 '땡겨요'와 대학생 플랫폼 '헤이영캠퍼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및 지방 대학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포용금융을 지속 추진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월 전북 전주시에서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연기금 연계 자산운용 특화 금융 거점 구축에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 산업별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통해 국가균형성장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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