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친중 유럽국' 세르비아 중국 미사일 도입 주목
2026.03.15 14:08
| 중국 CM-400AKG를 장착한 세르비아의 MiG-29 전투기/사진=연합뉴스 |
중국 관영매체가 "세르비아가 중국산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CM-400AKG)을 공군에 도입했다"고 보도하며 기존 전투기와의 높은 호환성을 강조했습니다.
어제(14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세르비아가 최근 중국산 CM-400AKG를 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 국영 RTS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상당수의 CM-400AKG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이 확보할 것"이라면서 "기존에 보유한 러시아제 MiG-29 전투기를 개조해 이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항천과공집단공사(CASI)가 개발한 CM-400AKG는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로 150kg 고폭탄두 또는 200kg 관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최대 4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2년 광둥성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됐고, 지난해 인도와 파키스탄 분쟁 당시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의 방공체계를 공격하는 데 사용되면서 처음 실전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군사 전문지 '항공지식'의 편집장 왕야난은 글로벌타임스에 "이러한 유형의 미사일은 경·중형 전투기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국제 무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경량 전투기를 제한적으로 운용하는 세르비아를 비롯한 여러 공군에는 매우 중요한 전력 증강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왕 편집장은 특히 CM-400AKG의 호환성과 통합성을 언급하며 "최소한의 개조만으로도 다른 전투기가 이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강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ounlove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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