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SNS에 올라온 '새해 독도 일출' 사진, '일몰' 논란
2026.01.02 10:59

경찰청이 지난 1일 공식 SNS 계정에 올린 독도 일출 사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 제보로 확인해 보니, (경찰청이 올린) 게시물 첫 문장에 '독도에서 보내온 2026년 첫 해돋이 사진'이라고 적혀 있지만, 함께 게시된 6장의 사진 가운데 첫 번째는 일출이 아닌 일몰 사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 사진도 새해 첫날 독도에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독도에는 눈이 쌓여 있지 않아 새해 해돋이 사진으로 보기 어렵다"며 "네 번째 사진 역시 일몰 사진인데, 해돋이 사진으로 둔갑돼 대한민국 누리꾼을 기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2020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SNS에 '독도에서 떠오르는 해'라는 게시물을 올렸으나, 해당 사진이 독도 본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대한민국 경찰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히 시정하고, SNS 관리·감독을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 기관이 독도와 관련된 사안을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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