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DB, 홈에서 LG에 69대77 패배… 연패 수렁
2026.03.15 16:12
4위 유지했지만 경기력 숙제 남아
갈 길이 먼 원주DB프로미가 또 한 번 연패의 늪에 빠졌다.
원주DB는 15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69대77로 패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DB는 1쿼터 막판 최성원의 3점슛과 이유진의 외곽포, 에삼 무스타파의 자유투 등을 앞세워 추격에 성공하며 18대22로 격차를 좁혔다. 2쿼터 초반에는 정효근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리며 한때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그러나 접전 흐름 속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전반을 36대40으로 뒤진 채 마친 DB는 3쿼터에서도 최성원의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상대 골밑을 장악한 아셈 마레이를 막지 못하며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DB는 약 4분 동안 단 3득점에 그치며 공격이 정체됐고, 그 사이 LG가 마레이의 골밑 득점과 양준석의 속공 전개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DB에서는 정효근이 19점으로 분전했고 최성원이 14점을 보탰지만, 주전 가드가 5점에 묶이며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반면 LG는 마레이가 28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타마요가 19점, 양준석이 11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패배로 DB는 27승20패가 되며 4위를 유지했다. 정규리그 막바지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DB는 연패 탈출과 경기력 반등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반등을 노리는 DB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수원KT소닉붐 아레나로 원정을 떠난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원주 db 대 창원 lg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