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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中은 군함 대신 ‘적대행위 중단’

2026.03.15 14: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 등 5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구했지만, 미국과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 주도의 군사 행동에 힘을 보탤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5개국 중 미국의 동맹이 아닌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이란도 우방인 중국으로 향하는 선박의 통행은 허용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미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15일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전력을 배치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CNN 방송 질의에 “중국은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며 “모든 당사국은 안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중동 국가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분쟁 당사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장 완화·평화 회복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군함 파견 여부에 대한 답변은 피하면서 외교적 원칙만 재확인한 것이다. 이달 말 트럼프의 방중이 예정돼 있는 상태에서 정상 외교 부담을 피하기 위해 미국의 요청을 노골적인 언사로 거부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소비 원유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며, 이 중 45%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호르무즈 통과 물동량의 37.7%가 중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미국이 주도하는 대이란 군사 작전에 직접 중국이 가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해협 봉쇄를 장기화하면서도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에 대해서는 통과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중국 입장에선 미국의 요청에 호응해 군사적 부담을 떠안을 요인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CNBC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이란은 최소 1170만 배럴의 원유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실어 날랐는데, 해당 물량 전체가 중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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