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트럼프, 다국적군 구상…청해부대 파병 가능성은
2026.03.15 13:50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석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 호르무즈 작전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미군도 쉽사리 임무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이란의 비대칭 전력 때문으로 보입니다.
무슨 얘기인지 자세히 분석해 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압박하며 언급한 '모기 함대'의 실체에 관심이 쏠립니다. 수십 척의 소형 선박을 일컫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첨단 이지스함조차 긴장하게 만드는 이란 혁명수비대만의 '비대칭 전력'의 위협, 어느 정도라 보십니까?
<질문 2> 모기 함대의 진가는 이른바 '다수 기습 전술'에서 나옵니다. 특히 더 위협적인 이유는 작전 구역이 호르무즈 해협이기 때문인데요. 좁은 곳은 폭이 34km에 불과한 데다 주변에 작은 섬들이 있어 고속정을 매복하고 기습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요?
<질문 3>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미 기뢰를 풀었다는 얘기도 나왔죠. 바다를 지뢰밭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란은 최대 6천 발의 기뢰를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류에 떠다니거나 금속이나 소리에 반응하거나 타이머로 작동되는 등 종류도 다양해서요. 한두 번의 수색으로는 찾지 못한다고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과 중국에 파병을 요구한 핵심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군 대신 위험을 감수하며 근접 호위를 맡아줄 우방국들의 호위함과 소형 함정이 대거 필요하다는 계산인데요. 현재 아덴만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적절하다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국가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SNS에는 한·중·일과 프랑스, 영국 5개국을 거명했는데요. 프랑스와 영국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인데 반해 중국은 즉답을 피하며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가까운 관계가 있는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보여요?
<질문 6>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만 하려 해도 대규모 군사력 투입이 불가피합니다. 유조선 호위 작전을 위해서는 유조선 한 척당 최소 두 척의 군함이 필요하고, 5~10척 규모의 선단을 보호하려면 수십 척의 군함과 드론 감시 전력이 투입돼야 한다는 얘기 나오는데요?
<질문 7> 더 나아가 이란의 공격 능력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지상군 작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해병대가 임무를 맡게 된다면 19만 명 규모의 이란 혁명수비대와의 직접 충돌까지도 염두에 둬야 할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하르그섬을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섬 내 군사시설 대부분을 핀셋 타격했지만 석유 관련 시설은 제외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라는 압박의 의도로 보입니다. 국제유가가 가장 큰 걱정거리인데 설마 이곳까지 공격에 나설까요?
<질문 9> 트럼프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살아있는지조차도 모르겠다며 항복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다쳐서 외모가 훼손됐다는 미국 발표에 이란은 정면 반박하기도 했죠. 하메네이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앞서 결사 항전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란, 계속 버티기에 나서겠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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