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에 군함 파견 요청…'청해부대' 파병 가능성은?
2026.03.15 11:41
|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견'…청해부대 작전지역 확대(CG) / 사진=연합뉴스 |
현지 시각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을 등 5개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아덴만에서 활동하는 청해부대가 투입될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이 국익에 중요하지만, 작전의 위험성이 크고 국회 통과도 낙관하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곧바로 청해부대의 파견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조만간 군함 파견 요청이 공식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속에, 정부 관계자는 공식적인 파병 요청이 오면 심도 있는 검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워낙 위험한 작전인 데다 이란을 적으로 돌릴 수 있고, 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국제법적으로 정당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해 우리나라의 파병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호르무즈 해협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자 아덴만에서 활동하던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보내 한국 상선을 호위한 적이 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청해부대 파병 동의안에 명시된 파견 지역은 아덴만 해역 일대여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활동하려면 국회 비준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활동 시에는 지시되는 해역 포함'이라는 문구가 있어 별도의 절차없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독자 작전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커 청해부대의 임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만큼 별도의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선호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nho.bak.bus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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