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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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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제보하면 149억”…미 국무부, 거액의 현상금 내걸어

2026.03.14 09:46

지난달 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슬람 혁명 47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한 남성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지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있다. 테헤란/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3일(현지시각)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모지타바) 하메네이 등에 대해 최대 1천만달러(약 149억81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테러 정보 신고·보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은 이날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최대 1천만달러의 현상금과 이주 지원 혜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현상금을 걸면서 첫번째 대상자로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지목했다. 또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 비서실장, 야흐야 라힘 사파비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알리 라리자니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장관, 에스마일 카티브 정보안보부 장관 등이 현상금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밖에도 얼굴 사진 및 이름이 없는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지도자 고문, 최고지도자실 군사실장,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에 대한 정보도 국무부는 요청했다.

국무부는 “이들은 전 세계에서 테러를 계획, 조직, 실행하는 혁명수비대의 다양한 부대를 지휘·통제하고 있다”며 “이란 정규군의 일부인 혁명수비대는 이란이 국정의 핵심 도구로서 테러를 활용하는 데 있어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지난 2019년 4월 혁명수비대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했으며, 이보다 앞서 재무부는 산하 정예군인 쿠드스군을 지원한다며 ‘특별 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로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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